후후보이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 상호명, 스팸 유형 등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발신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KT CS 측은 이번 서비스가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확인하기 힘든 시각장애인이 음성을 통해 스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원형 후후사업부장은 “기존에 스팸 정보를 알려주는 ‘후후’앱 이용자들도 업무 처리 중 화면을 보지 않고도 중요한 전화만 골라받을 수 있어 편리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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