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폰은 역시 갤 S7" 컨슈머리포트 두달째 1위

G5는 4위로 데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이 미국의 대표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LG 전자의 ‘모듈폰’ G5는 4위로 이름을 알렸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7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80점을 얻어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으로 뽑혔다. 2위는 갤럭시 S7엣지(79점)에 돌아갔다. 삼성전자의 이들 두 제품은 지난 달에도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같은 점수로 1, 2위를 기록했다.

또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이 애플을 잡아먹을까(Taking a bite out of Apple?)’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에서 갤럭시 S7을 두고 “배터리 용량, 방수 등 장점들이 애플 매니아들을 삼성 생태계로 끌어들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갤럭시 S7 사용자들을 부러워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달 처음 평가에 포함된 LG 전자의 G5는 7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정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