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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IoT 중소기업과 중국 1위 이통사업자 소개팅 실시

10일 차이나모바일 국내 초청해 컨퍼런스 개최해

9개 국내 유망 중소업체 소개...파트너십 기회제공

"중국 IoT시장 30%씩 성장 전망, 한국 기업 진출 지원"

KT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1위 이동통신사업자와 일종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KT는 10일 경기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국 1위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인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들을 이 같은 취지로 ‘KT와 함께 여는 중국 사물인터넷(IoT) 시장’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경기혁신센터 등을 통해 추천 받은 9개의 사물인터넷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자시 상품을 전시하고 차이나모바일 등과 업무제휴 및 투자지원 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가졌다. 이들 9개 업체는 스마트카 솔루션 업체 카비, 건강관리와 게임을 연동하는 헬스바이크를 개발한 지오아이티, 스마트이어셋 업체 해보라, 스마트 홈 및 빌딩 서비스 업체 이젝스, 가정내 전력사용을 똑똑하게 관리하도록 돕는 기술을 가진 인코어드, 가정용 가전제품 제어 기술을 지닌 오성전자, 가정용 보안카메라업체 트루엔, 스마트 도어락을 개발한 아마다스, 주차유도시스템 업체 미래엔씨티 등이다.



KT의 김준근 기가IoT사업단장은 “8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차이나 모바일과 협업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중국 사물인터넷 내수시장이 2020년까지 매년 30% 이상씩 성장해 전세계 사물인터넷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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