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693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51%나 늘어난 수치다.
키움증권 측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여기에 견조한 자회사 실적이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호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0억800만 원으로 27.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5억4,400만 원으로 14.11% 줄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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