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역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그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출 유망품목으로 중장비·농기계·소비재 등이 제시됐다. 또 중소형 플랜트, 의료 분야 등이 투자진출 유망 분야로 꼽혔다. KOTRA는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최근 고성장 국가 10곳 중 7곳이 아프리카 나라일 정도”라며 “평균 출산율이 4.7명이라 성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매년 정상이 아프리카를 방문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하는 등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다”며 “우리도 아프리카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이상훈·이혜진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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