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049960)이 싱가포르에서 아토피용 신제품을 출시했다.
쎌바이오텍은 싱가포르에서 자체 브랜드 ‘듀오락 데일리 바이탈리티(DUOLAC DAILY VITALITY)’ 선보인 지 1년 만에 아토피용 신제품 듀오락 더마(DUOLAC DERM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듀오락 더마는 아토피 피부에 맞춤 설계된 4종의 복합균주(락토바실루스 카제이 CBT-LC5, 람노수스 CBT-LR5, 플란타룸 CBT-LP3,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CBT-BL3) 제품이다. 듀오락 더마에 함유된 4종의 유산균주는 강남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할랄(HALAL)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폴리덱스트로스, 프락토올리고당)를 함유해 장내 유익균의 빠른 증식을 돕고 장 건강과 면역력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듀오락 ATP’와 덴마크에서 인기몰이 중인 ‘듀오락 더마’와 동일한 균주 조성을 갖는 제품이다.
듀오락 더마 출시와 함께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 의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2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아토피 피부염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관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의 적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현지 소화기내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진출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인근 아시아 국가 추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유럽과 아시아 40여 개국에 진출해 유산균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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