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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선충전제품 세계 첫 공진기 인증시험소 지정

삼성, 퀄컴 주도하는 AFA로부터 선정돼

국내 기업 제품 시험인증 한층 신속해질 듯

하반기엔 WPC '상호호환성 시험소'인증도 추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무선충전기술 분야의 국제민간표준단체로부터 세계 최초로 ‘공진기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

미래부는 삼성전자, 퀄컴 등 한국,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국제표준단체인 에어퓨얼 얼라이언스(AFA)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공진기는 무선으로 전력을 송수신 하는 데 쓰이는 충전 코일이다. 이는 무선충전 제품의 충전성능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어서 AFA가 품질 인증업무를 수행 중이다. 따라서 이번 공진기 인증시험소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관련 제품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TT는 AFA로부터 제품 적합성 및 상호호환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소로도 지정돼 이번 자격획득과 더불어 한층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성배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무선충전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또 다른 국제민간표준단체인 무선전력전송 국제얼라이언스(WPC)로부터도 하반기중 ‘상호호환성 시험소’ 획득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래부는 이와 더불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 시험 및 개발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 테스트베드도 하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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