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내 중기 러시아 진출 돕는다

러시아 스베르방크-AST와 업무협약 체결

임채운(오른쪽)중진공 이사장과 안드리예프 니콜라이 유리에비치 스베르방크-AST 대표가 24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국내 중기 러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전자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러시아 스베르방크-AST는 24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양국 중소기업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베르방크-AST는 러시아 국책은행 ‘OAO 스베르방크(OAO SBERBANK)’의 100% 지분 자회사로 2005년 설립돼 러시아정부와 공공기관 전자조달분야를 맡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러시아 정부 전자조달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 지원정책, 노하우 공유 △업무협력을 위한 산업협력관 교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러시아 정부조달 시장은 419조원 규모로 매년 1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러시아 정부 조달시장 및 이커머스(E-Commerce)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