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카 셰어링업체 그린카 등 7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가한 업체는 그린카(카 셰어링), 카닥(자동차 외장 수리), 띵동(맛집 배달 및 생활 편의 서비스), 고고밴코리아(화물 배송), 별대리(대리운전), 왓슈(구두 및 가죽제품 수선), 펫닥(반려동물 상담 서비스) 등 7곳이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O2O 서비스 플랫폼인 ‘KB O2O 서비스 존’ 구축과 공동 마케팅,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데일리호텔(호텔·레스토랑 예약), 파킹박(주차정보 공유) 등 11개 업체와 O2O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께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KB O2O 서비스 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카 셰어링·대리운전 등 다양한 생활편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전에 등록한 모바일용 앱카드 ‘K-모션’을 통해 결제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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