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4일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위해 방한한 중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충북 음성 본사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 설명회는 중소기업청과 정부 벤처투자금융기관으로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코스메카코리아를 투자 유망 기업으로 중국 벤처투자기관에 추천하며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 VC(벤처캐피털),PE(사모투자)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후오푸펑 창업발전처장과 지앙 추안 종합처장, 쓰촨대학교의 부홍 Bu Hong 부총장 등 투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회사 현황과 상장 계획, 중국 추가 투자 계획, 중국 브랜드사와 유통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획, 공장 견학 등이었다.
대표단은 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 업계에 최초 도입한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인 CPS(Cosmecca Production System)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중국 사업 현황과 추후 전략, 중국 내 전략적 투자자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4년 코스메카 화장품 소주유한공사를 개소하며 중국 진출을 가시화 했다. 올 9월에는 중국 광조우에 추가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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