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비공개로 홈앤쇼핑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2021년 6월 23일까지 조건부 재승인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승인 조건은 중소기업상품을 방송프로그램의 80%이상 편성할 것, 정소기업상품 정액방송 편성 금지와 같은 중소기업 지원이다. 주주 구성의 공정성 유지도 재승인의 단서로 제안됐다.
홈앤쇼핑은 이번 심사에서 1,000점 만점중 671.85점을 얻었다. 홈쇼핑업체는 650점 이상을 받아야 재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심사위원은 방송, 경영, 법률, 회계, 소비자부문 5개 부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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