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건STD식스 PCR키트’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해 성 매개 감염 질환(STD)을 일으키는 6가지 병원균을 판별하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대상자의 소변에서 DNA를 추출한 후 PCR장비에 랩건STD식스 PCR키트와 DNA를 넣고 반응을 일으키는 분자진단방식으로 검사한다.
랩지노믹스는 ‘에스티디텍트 칩’(STDetect Chip)의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디텍트 칩은 유전자 미세배열(Micro array)기술을 이용해 총 13종의 성 감염 질환 병원균을 검출하는 진단칩이다. 대상자의 소변에서 추출한 DNA를 유리기판 형태인 진단칩에 떨어뜨린 뒤 반응시켜 관찰하는 방식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과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를 통해 다양한 진단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제품의 국내와 해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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