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20일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입고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고 싶은 상품이 품절된 경우 언제 물건이 다시 입고될지 몰라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재입고 알림 신청’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날짜를 설정하면 그 기간 안에 상품이 재입고 될 시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한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후 하루 평균 5,000여 건 이상 재입고 알림 신청이 있을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자 본격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
신라면세점은 이밖에 인터넷면세점 로그인 정보를 분실한 고객을 위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 계정으로도 손쉽게 신규 가입하고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인도장 대기표를 발권하는 서비스도 현재 준비 중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문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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