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항셍지수 등 담은 ELS 100억 규모 모집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23일까지 홍콩항셍지수(HSI), S&P500,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HSI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등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새로 판매하는 ‘TRUE ELS 7391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7.20%로 수익 상환된다.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땐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1.60%(연 7.20%)의 수익이 지급되며,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률은 -20~-100%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까지 ELS 7종,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포함해 총 8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