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소형점포인 ‘뱅크샵’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뱅크샵을 개점하고 사은품 및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뱅크샵은 2~3인이 근무하는 4평 정도 규모의 소형 점포로 주말에도 운영되며 이마트에 입점한 점포는 오후 10시까지,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점포는 오후 8시까지 각각 기본 운영된다. SC제일은행이 함께 운영 중인 뱅크데스크는 뱅크샵에 비해 규모가 작으며 보통 1인 점포로 운영된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으로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뱅크샵 7개와 뱅크데스크 59개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조만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도 뱅크샵 및 뱅크데스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뱅크샵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신세계360체크카드’를 현장에서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총 500명에게 고급 여행용 파우치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 연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입출금통장 및 예적금 상품, 자산관리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는 태블릿PC를 통해 뱅크샵에서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 및 방카슈랑스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관리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펀드, 보험, 외환 분야별 투자 전문가로부터 원거리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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