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장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피앤씨테크의 청약을 마감한 결과 1조8,37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 53만주에 3억6,027만주가 청약됐다. 앞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도 피앤씨테크는 306.39대1의 경쟁률로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2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상장일은 다음달 4일이다.
피앤씨테크는 지난해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올렸다. 과거 4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37.29%, 지난해 32.83%로 점차 하락해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 270억원 가량의 공모자금은 신규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해외마케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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