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스티팜은 전 거래일보다 9.84%(4,800원)이 하락한 4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팜은 상장 첫날 장중 5만7,900원까지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23일 공모가(2만9,000원)보다 높은 4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시초가 대비 3.8%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공모가 대비 68% 상승한 수준이었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처분했고,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원료의약품 개발 및 위탁생산업체다. 제조가 어려운 올리고핵산 전문원료의약품(API)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PI)를 공급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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