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쿠폰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사용 가능하다.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일권 2,000원, 5일권은 8,000원으로 온라인 오픈마켓,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향후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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