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 오크는 기존 모델에 고급스러운 색상과 소재를 채택해 북유럽풍 실내 인테리어와 더욱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총 5개의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스피커 커버는 덴마크의 명품 소재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울 소재를 적용했다.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울 커버는 짙은 회색으로 따뜻함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피커 몸체를 지탱하는 원목 받침대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제품의 전통재료인 나무에 연기를 먹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연기를 댄 떡갈나무 목재(스모크 오크) 색상을 구현한 것으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이름도 정해졌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은 색상과 소재의 고급화를 통해 북유럽풍 인테리어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오플레이 A9은 0.75인치 트위터 한 쌍, 3인치 미드레인지 한 쌍, 8인치 베이스를 통해 저음과 고음이 조화를 이루며 최대 480와트(W)의 출력을 자랑한다. 출고가는 350만원이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