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달 선정된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 자금 확보의 일환으로 KB인베스먼트로부터 10억원을 제 3자 베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 받는다고 6일 공시했다.
대우부품은 이와 함께 정부로부터 앞으로 2년간 개발자금 20억원을 지원 받는 등 모두 30억원의 개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부품은 이로 인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인 전기차등 모든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전기차용 ‘PTC 히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PTC히터는 엔진이 없는 전기차의 필수 부품으로 차량 유입공기를 직접 가열하여 차량 실내를 난방 시켜주는 새로운 방식의 장치 이다.
대우부품 관계자는 “ 전기차 핵심부품인 PTC 히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기존의 전기차 내장형 충전기(OBC / On-Board Charger)도 양산 체제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대우부품은 자체 개발한 자동자 연료저감장치 등 신제품 군의 매출발생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318억원 보다 53% 성장한 485억원을 기록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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