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임상3상시험에서 ‘티슈진-C(인보사)’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통증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시판허가(품목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국내외 학회 참여, 논문 기재 등의 방법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시판허가 이후 제품 상업화를 위하여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생산 능력 확충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혼합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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