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가 얼음정수기의 니켈 검출 논란에 해당 제품의 전액 환불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소송 및 프로모션 등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과 단기적인 이미지 훼손은 불가피하다”며 “주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인한 추가 비용은 환불, 부품교체, 미판매 재고 소멸, 판매된 렌탈 자산에 대한 폐기손실 등 총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다”며 “이 비용을 반영하면 올해 실적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과 투자심리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는 이르다며 하반기 추이를 확인한 후 투자판단을 권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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