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마카리오 파타고니아 최고경영자가 15일 파타고니아 글로벌이 파타고니아 코리아를 자회사로 직접 경영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벤추라에 위치한 파타고니아 글로벌은 이번 결정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제품 판매와 사후 관리, 고객 서비스와 참여, 사회 및 환경에 대한 기업 책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카리오는 “한국은 아웃도어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제품과 환경 단체 지원을 통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한국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경영은 2013년부터 파타고니아와 함께해 온 최우혁 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는 약 25년 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돼 현재 약 2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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