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넥센타이어가 2·4분기 매출 4,875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4.2%, 8.5%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에도 부합하는 실적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고무 가격 등 원가가 아닌 환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163원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원화가 강세 전환한다면 타이어 업체들에게 부정적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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