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이 신규 출점에 따라 매추 성장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수익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적극적인 아울렛 확장, 온라인 채널 활용 등으로 고객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남양주와 대전지역의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다양한 온라인쇼핑몰에 백화점 상품 입점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가 예상된다”면서도 “신규 점포들에 대한 재산세 등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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