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2·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1조5,000억원을 기대한다”며 “외형적인 성장은 기록했지만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이 400억원 가량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5.6%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고객 다변화로 기타 고객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라며 “이밖에 유럽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이슈가 지속돼 자체 노력만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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