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렛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리눅스 재단 중심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원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각종 위원회를 통해 운영 정책과 기술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현재 IBM, 액센츄어(Accenture), JP모간,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구인 DTCC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참가자들의 합의에 의해 데이터를 기록, 공유하는 분산데이터베이스 기술로 자본시장을 비롯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하이퍼렛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 후선 업무를 개선하는 안과 개념검증 프로젝트(PoC) 수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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