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 과학입국 반세기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복합행사가 마련돼 여름방학 자녀들과 나들이할 곳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 같은 취재의 행사인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연다. 행사장 내에는 ‘과학기술 50년 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과학발전 역사를 반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공동개발한 달탐사용 로봇 ‘로버’다. 이밖에도 로봇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무인자동차 설계용 소프트웨어 체험관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행사기간 중 현장에선 유명가수 및 공군본부 군악대·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성인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과학공연 행사인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신문도 제2회 과학탐험대 행사의 일부분으로 오는 6일과 7일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를 짜 체험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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