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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주최 '제2회 과학탐험대' 개막]드론부터 게임까지...눈높이 맞춘 특강에 눈빛 반짝반짝

DJI·넷마블·네이버 라인 등

강의 이어져..."직접 해보고 싶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현대아울렛 6층 G밸리제조혁신센터 회의실에서 DJI코리아 비행사가 1.3kg의 소형 드론 ‘팬텀4’를 날리자 학생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김지영기자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현대아울렛 6층 G밸리제조혁신센터 회의실에서 DJI코리아 비행사가 1.3kg의 소형 드론 ‘팬텀4’를 날리자 학생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기술연구원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현대아울렛 6층 G밸리제조혁신센터 회의실, DJI코리아 소속 전문 비행사가 1.3kg의 소형 드론 ‘팬텀4’를 날리자 학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창의재단·넷마블·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제2회 서울경제 과학탐험대’에 과학특강 릴레이가 펼쳐졌다.



석지현 DJI코리아 매니저는 “드론을 날아서 촬영하는 장난감으로 흔히 생각하지만 어떤 기계를 장착하고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광범위해진다”며 “인명 구조, 건축, 배달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이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의 다양한 용도를 동영상으로 지켜본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날려보고 싶다”, “드론이 이렇게 유용한지 처음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게임즈에서는 고부가가치 콘텐츠산업인 게임 개발 과정을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김주한 넷마블게임즈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41조원 규모나 된다”며 “자동차와 달리 내려받기만 하면 수출할 수 있어 콘텐츠만 좋으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평동초등학교 6학년 김 건군은 “평소 ‘마블퓨처파이트’ 등 게임을 재미있게 했다”며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컸는데 게임산업의 부가가치가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근 도쿄와 뉴욕에 동시 상장해 대박을 터뜨린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 라인도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도 스티커를 보내며 소통할 수 있고,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음악, 택시, 배달 등 여러 부가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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