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내달 2일까지 선물옵션계좌 신규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2개월 무료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개별주식옵션, 섹터지수선물, 배당지수선물, 변동성지수선물 거래 시 적용되며, 계좌 개설 후 별도 신청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2개월 간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다만 유관기관 수수료는 제외다.
개별주식옵션은 KB금융, KT, LG디스플레이 외 총 20개의 기초자산 주식이 있으며 행사가격은 각 종목 당 9개씩이다. 섹터지수선물은 에너지화학, 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건설, 중공업, 헬스케어 등 총 7개 섹터로, 배당지수선물은 고배당50선물, 배당성장50선물로 구성돼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올해 코스피200 선물과 옵션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개별주식옵션의 거래량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료수수료 이벤트를 통해 신규고객 유입 및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Tel.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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