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홍보관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6일(현지시간) 개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KT는 홍보관 내 부스를 차리고 VR(가상현실) 스키점프, 홀로그램 등 5G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VR 스키점프는 국가대표선수의 스키플레이트를 발판에 적용해 관람객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는 KT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관람객이 경기 장면 중 원하는 시점과 각도를 손으로 눌러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KT임직원, 치어리더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영상을 홀로그램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이번에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대표적인 대용량 콘텐츠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는 2018 평창과 강릉에서는 실시간 끊김 없이 제공되어 더욱 새롭고 풍성한 올림픽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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