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행정자치부와 마을기업 상품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에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말한다. 우체국쇼핑몰이 전국적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고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들 상품의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의 할인행사, 계절별 기획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우체국쇼핑에서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수 있고 마을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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