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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에 증권주 반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를 동결에 따라 증권주가 반색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주는 전날보다 2.78%상승중이다. 유안타증권(003470)이 3.96%상승해 3,675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SK증권(001510)과 (3.85%) KTB투자증권(030210)(3.22%)가 3%이상씩 상승하고 있다. 그 밖에 HMC투자증권(001500)(2.82%), 유진투자증권(001200)(2,91%), 한화투자증권(003530)(2.99%), 메리츠종금증권(008560)(2.45%), NH투자증권(005940)(2,38%) 삼성증권(016360)(2,33%)씩 상승중이다. 동부증권(016610)(1.89%)과 대신증권(003540)(1.42%), 키움증권(039490)(1.25%)도 소폭 오름세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에서 두달째 동결했다. 부동산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데다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의 정책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증권주 상승은 당분간 최저 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증권은 은행보다 위험성은 크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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