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4포인트(0.4%) 오른 2,051.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4포인트(0.22%) 오른 2,048.15에서 출발했다. 전일 S&P500지수가 0.19%, 다우지수가 0.12% 상승 마감한 영향이 컸다.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유가가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재고의 감소로 0.45% 상승한 바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반짝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973억원 규모로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105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2%), 보험(1.95%), 금융업(0.68%)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1.42%), 의약품(-0.86%), 섬유·의복(-0.83%)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32830)(3.9%), SK하이닉스(000660)(1.49%), NAVER(035420)(0.89%), 한국전력(015760)(0.86%)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1.48%), 신한지주(055550)(-1.1%), POSCO(005490)(-0.45%), 현대모비스(012330)(-0.3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29%) 오른 695.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3.27포인트(0.47%) 오른 696.94에 출발했지만 700선을 넘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5전 내린 1,107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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