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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연간 평균 6회, 1회 당 27만원 지출한다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직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간 평균 6회의 직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지출 금액은 27만원이었다. 1회 당 지출 금액은 최저 1만원에서 900만원까지 다양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직구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무려 약 80%의 응답자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소비자들은 같은 상품에 대해 해외 직구가 평균 31.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는 유·아동용품의 경우 해외직구가 36.5% 저렴한 것으로 느껴 체감 차이가 가장 컸다. 명품도 해외 직구가 국내보다 27.4% 저렴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직구족이 주로 구매하는 명품은 구찌(22.1%), 프라다(19.5%), 샤넬(15.7%) 순이었다.

국내소비자의 해외 직구 대상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여전히 미국(73.2%)이었지만 중국(7.8%)과 일본(6.6%)의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직구 패턴이 다양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상위 10개 해외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이용자 만족도는 아이허브(4.09점)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샵밥과 아마존, 아마존 재팬 순이었다. 해외 직구 배송대행업체 가운데서는 뉴욕걸즈(3.97점)가 만족도가 높았고 이어 이하넥스, 몰테일 순이었다. 구매대행 쇼핑몰은 11번가가 3.6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G마켓과 위즈위드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crossborder.kca.go.kr)를 운영,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지침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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