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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 출시 100일만에 매출 2배





올리브영이 지난 5월 출시한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사진)이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하반기부터 리얼 취급 매장을 30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숍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리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기업의 상품에만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CJ그룹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의 일환으로 리얼 상품 14종을 명동중앙점과 부산서면중앙점, 대구동성로점, 대전둔산점 등 전국 8개 주요 매장에 출시했다. 판매 결과 한솔생명과학의 드레스 퍼퓸과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산양유 마스크팩 등이 큰 매출 신장을 이뤘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7월 유망 스타트업 판로 지원에도 나서는 등 본격적인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8개 주요 매장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더 우주’의 ‘더우주 페이스 인젝션 마스크 3종’, ‘스트레스 컴퍼니’의 ‘분노캔들 2종’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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