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29일 보고서에서 “생산설비(CAPA) 확장과 올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며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만금과 폐광기금, 평창 올림픽 기부금 등 외부 잡음 또한 큰 영향 없이 지나갈 것”이라며 “오히려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원주 간 시간이 23분 단축돼 강원랜드 접근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여름 워터파크까지 문을 열면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