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2017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쏘렌토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고속도로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음성인식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시 속도제한구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속시키는 내비게이션연동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전화, 음악, 메시지, 지도 등 주요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동시에 음성인식, 터치, 버튼 조작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도 새로 탑재됐다.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알로이 페달을 비롯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하이그로시 포그램프 커버&인테이크 그릴 △문을 열면 밝게 빛나며 운전자를 맞이하는 LED조명 도어스커프를 신규 적용해 기존 △HI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19인치 크롬 휠 등과 함께 새롭게 구성한 ‘스타일 UP’ 패키지를 저가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R2.0 모델은 럭셔리·프레스티지·노블레스·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785만~3,350만원이다. R2.2 모델은 프레스티지·노블레스·노블레스 스페셜 등 3개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3,030만~3,380만원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특별조건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9월 출고 고객에 한해 필립스 면도기,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드롭머신, 내셔널 지오그래픽 26인치 캐리어 등 3가지 중 원하는 사은품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동급 최고 공간과 초고장력 강판 53% 적용,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1등급 등 격이 다른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더욱 고급화된 스타일과 신사양으로 무장한 2017년형 쏘렌토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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