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인 9월을 맞아 전 임직원과 딜러사가 함께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포드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9월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해 150여개 진출 국가의 20만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드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한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위시베어 만들기는 국내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만 3~18세 아동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 기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환아들의 쾌유와 소원 성취를 기원 하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이 위시베어를 손수 만들어 아동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포드코리아와 수도권에 위치한 딜러사가 함께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전시장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시간과 거리 등의 제약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쿠가’ 디젤 차량을 이용한 위시베어 픽업카를 운영,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확장시켰다.
위시베어 픽업카는 이달 말까지 수도권을 포함 전국 6곳의 전시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위시베어 180여개를 수집,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포드코리아는 1,300만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성취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정성을 다해 만든 곰인형들에 담긴 마음이 전달돼 난치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 녹아든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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