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홀로 있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가방(H-bag)을 제작, 나누는 봉사를 지난 9일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곽달원 공동대표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아 호흡기 질환을 겪을 위험이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가방에 미세먼지 대비용 마스크와 구급키트, 공기정화를 위한 씨앗키트, 건강음료 등을 담았으며 직접 작성한 사랑의 메시지도 함께 넣었다. 제작된 건강가방은 서울 중구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CJ헬스케어의 특성에 맞춰 기획한 자체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8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MOU를 맺고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신입사원들의 씨앗폭탄 가드닝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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