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자동차는 울산 공장은 경주 지진 발생과 관련해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 공장은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로부터 약 30km 거리다. 경주와 80km 거리에 위치한 부산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이날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12일부터 추석 연휴를 맞아 이미 공장은 가동 하지 않고 있었고 보고된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의 창원 공장 역시 경주 지진으로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인근 지역 울산에서는 주민들이 흔들리는 아파트에서 대피했다. 부산과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주택 내 전등이 흔들리고 건물이 흔들려 인근 소방서에 지진 신고 등이 다수 접수됐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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