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7에 대한 안전 경고를 발령, 승객들에게 갤럭시노트7 휴대에 따른 위험 가능성을 알리고 기내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도록 했다.
또 삼성이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화물로 운송하는 것도 금지했다. 회수 대상이 아닌 갤럭시노트7이나 배터리는 각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위험성을 평가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연방항공청이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금지를 권고한데 이어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인도 민간항공국 등에서도 기내 사용금지를 발표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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