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엠젬플러스 바이오 이종장기사업부의 첫번째 매출이다. 엠젠플러스는 셀루메드와 함께 이종장기의 개발과 유통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전문업체인 엠젠플러스는 19일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팀과 바이오 이종장기 개발연구에 사용될 초급성 거부반응이 제어된 형질전환 복제돼지 12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생체 기전 및 장기조직이 인간과 유사한 돼지가 질환모델의 최적의 동물모델로 각광받고 있어 질환모델동물 시장 점유율을 차츰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엠젠플러스 측은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는 전임상 실험의 경우, 소동물 이외의 실험동물을 사용한 시험성적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질환모델 돼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엠젠플러스는 이번 공급계약을 필두로, 이종장기이식용 돼지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형태의 형질전환 돼지의 생산과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광욱 엠젠플러스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바이오이종장기의 현실화를 위해 정진하겠다” 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