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안전 의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22일 ‘CFO 메시지’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사고가 난 뒤 안전에 대해 일시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현실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보행 중 스마트폰 자제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수준이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며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말고 이번 지진을 통해 사고 예방 및 대처 역량을 갖추고 안전의 생활화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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