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자사의 제조능력과 프로세스 테크놀로지스 앤드 패키징(PTP)의 색조 제품 역량을 결합해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미국 화장품 소싱 업체인 웜저와 51:49의 비율로 미국 화장품 ODM 기업인 PTP를 17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PTP는 199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설립돼 로레알, 시세이도, 코티 등 글로벌 화장품사에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해왔다. 지난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TP를 인수하면서 한국콜마는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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