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롯데푸드의 이익 부진은 아이스크림 매출 감소·FS사업부문 원가 부담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7~8월 들어 빙과사업 부문의 판매가 증가하고 육가공 돈육원가가 하향 추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양호한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KTB투자증권의 전망이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의 과도한 하락은 8월초 공시에 기인한 수급이슈와 함께 음식료 업종의 전반적인 분위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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