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참여 규모가 지난해(200개)보다 2배 늘었다. 특히 전국 광역시·도별 1곳씩 선정된 거점시장의 경우 할인행사와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 우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온누리 마켓’에 입점한 우체국과 인터파크, 이제너두, KTM몰, 제주전통시장 등 5개몰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개인 5% 할인 구입 한도가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확대됐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여 시장 등이 대폭 늘렸다”며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에서 벗어나 한류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관심을 받는 장소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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