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KB국민은행과 복합점포 개점을 기념해 ‘KB 가치의 힘 목표전환 증권 투자신탁1호(주식)’를 28일부터 사흘 간 모집·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KB자산운용의 대표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를 운용하는 최웅필 CIO가 운용총괄을 맡는다. 지수나 경기 전망은 배제하고 저평가된 종목 선정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을 통해 목표 수익률(7%)달성을 추구하고 이후에는 단기채권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채권·재간접형 펀드로 전환된다. 펀드 만기인 3년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식형으로 지속 운용된다.
만기 기간 안에 환매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최초가입 시 선취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전환 전 총 보수는 연 1.46%, 전환 후에는 연 0.13%의 보수가 적용된다. 사흘 간 모집하는 기간 외에 추가 납인은 할 수 없다. 송상현 현대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가치주의 가격 매력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이 돋보이는 저평가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를 참조하거나 스마트고객센터 (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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