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0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근 공모를 진행한 회사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원천 특허와 독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ISP협력사업의 안정성과 향후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분야에서의 성장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IOT시대에도 적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IT기업으로는 드물게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 185억원의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작은 공모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일반인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11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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