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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MBC 방송 중단시 방통위 첫 명령권 발동

10월4일 이후 MBC, 스카이라이프에 발송 공급 중단시

방통위, 방송유지 재개명령권 발동키로

문화방송(MBC)이 재송신료 문제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실시간 방송공급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유지 재개명령권 발동에 나섰다.

방통위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MBC가 10월 4일부터 지상파 채널 공급을 중단할 경우 시청자의 이익이 현저히 저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송유지재개명령권은 최대 60일까지 지속된다. 60일 후 MBC와 스카이라이프 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방통위도 방송 중단을 막을 수 없다.



전체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지난 3월 말 기준 430만가구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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